국립기술품질원(원장 이승배)은 최근 기술장벽으로 떠오르고 있는 세계
각국의 표준및 기술규정에 대한 정보를 15일부터 인터넷을 통해 제공한다.

품질원의 홈페이지(http://www.nitq.go.kr)에 가면 국문으로 정리된 내용을
찾아 볼수 있다.

품질원은 WTO(세계무역기구)의 1백30여개 회원국이 TBT(무역상기술장벽)
협정에 따라 자국의 무역규제사항을 WTO 사무국으로 통보한 내용을 국문으로
정리했다.

1천1백30건에 이른다.

특히 정보를 대륙별, 국가별, 분야별, 기간별로 검색하는 것은 물론
주제어로 필요한 정보를 찾는 검색서비스도 제공한다.

특정 통보문에 대한 표준및 기술규정 원본등 세부자료가 필요할때는 각국의
공식질의처를 소개, 요구할수 있도록 했다.

또 전자메일을 품질원에 보내 도움을 요청할수 있도록 했다.

품질원은 정부차원에서 인터넷을 통해 WTO/TBT통보문을 검색할수 있도록 한
것은 세계적으로도 처음 실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오광진 기자 kj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