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시로 기록돼 있다.
도자기류와 철물을 주로 파는 잡화점에 지나지 않았지만 백화점 형태를 갖춘
최초의 상점이었다.
이어 1930년 10월24일 일본 최초의 백화점인 미스코시가 서울에 최초의
현대식백화점인 미스코시경성점을 개설했다.
1년뒤인 31년 9월에는 쌀장수로 자수성가한 평안도 출신의 박흥식씨가
종로의 화신상회를 인수, 백화점으로 문을 열었다.
32년 1월에는 동아백화점이 화신 옆 빌딩에 등장했으나 경쟁에서 져 화신에
경영권을 넘겼다.
미스코시경성점은 광복 한달뒤인 1945년 9월15일 동화백화점으로 이름을
바꿔 18년간 영업을 계속하다 63년 삼성에 흡수되면서 신세계백화점으로
재탄생했다.
이에앞서 54년에는 미도파백화점이 정식으로 문을 열고 본격 영업을 시작
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