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대주주와 이 회사 주식 6백53만주(9.75%)를 보유하고 있는
아팔루사펀드간의 사이가 벌어졌다는 루머가 번지고 있다.

그래서 아팔루사펀드가 이 회사 주식을 처분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달들어 10만주 이상의 매도주문이 세번이나 나온 것도 이와 연관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회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아팔루사펀드가 한국타이어의 펀드멘탈이 좋다고 판단해 장기
투자를 목적으로 주식을 샀다"며 "주식을 사고난 이후 어떤 종류의 접촉이나
경영간섭도 없었다"고 말했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