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회장 이관식)는 6일 종합마케팅 대행사로 ISE를
선정했다.

ISE는 세계 최대의 스포츠마케팅사인 IMG의 한국지사장을 지낸 양동희(46)씨
가 창설한 회사다.

협회는 공개입찰을 통해 앞으로 5년간 KLPGA투어 창설, 국내외 TV중계권
판매, 투어로고 라이선싱사업, 연례 KLPGA골프쇼 개최 등을 통해 최대
1백억원의 수입창출을 제시한 ISE를 대행사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제이 월터 톰슨사와 치열한 경쟁끝에 마케팅권을 따낸 ISE는
여자프로골프 연간대회를 내년부터 15개 내외로 늘려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를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

일부 대회를 해외에서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