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떨어져도 증시는 못 본 척 한다.

한국뿐 아니라 다른 아시아와 미국증시도 마찬가지다.

금리하락은 증시엔 호재다.

금리가 떨어진다는 것은 시중 유동성이 늘어난 때문이고 증시로의 자금유입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지게 된다.

기업실적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금리하락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면 생각을
달리해야 한다.

경기 하강이 지속된다면 금리하락의 효과는 상쇄될 수 밖에 없다.

금리하락보다 더 큰 악재가 기다리고 있어도 증시는 주눅이 들게 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