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카드의 구자홍 사장은 30일 "그동안 닦아온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공격적
영업에 나설 것"이라며 "은행의 마이너스통장처럼 사용대금의 일정액만
입금하고 계속 신용구매를 할수 있는 리볼빙카드를 곧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신용카드업과 할부금융업을 큰축으로 삼는 소비자금융 전문회사로
육성하는 한편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사가 개발한 첨단거래관리 시스템을 도입,
업무선진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동양카드는 상반기동안 소비위축에도 불구하고 신용판매실적이 3천
2백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15% 늘어났고 연말까지 약1백억원의 순이익이
예상되고 있다.
< 안상욱 기자 dani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0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