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가 세계주가 움직임에 갈수록 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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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가가 세계주가 움직임에 갈수록 민감해지고 있다.
28일 증권거래소는 49개국 주식시장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세계증시와
한국증시의 상관계수는 IMF사태 이전(95년 1월~97년 12월11일) 0.24에서
IMF사태 이후 0.40(97년 12월11일~98년9월)으로 높아졌다.
특히 인도네시아 태국등 IMF 금융지원을 받은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와
한국증시의 상관 계수는 0.10에서 0.42로 크게 높아져 동남아 각국의 주가가
거의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관계수 1은 주가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마이너스 1은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을 뜻한다.
국가별로 한국증시와 동조화 현상이 가장 심한 나라는 인도네시아로 상관
계수가 0.68(IMF이전 0.06)로 나타났다.
이어 태국 0.63(이전 0.25) 영국 0.47(0.계15) 일본 0.39(0.05) 홍콩 0.33
(0.14) 미국 0.26(0.22)의 순서였다.
김유경 증권거래소 증권연구실장은 이에대해 "세계증시에 영향력을 갖고
있는 대규모 펀드가 한국시장등 아시아지역을 하나의 이머징 마켓으로 보고
비슷한 투자패턴을 나타내 동조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고 풀이했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9일자 ).
28일 증권거래소는 49개국 주식시장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세계증시와
한국증시의 상관계수는 IMF사태 이전(95년 1월~97년 12월11일) 0.24에서
IMF사태 이후 0.40(97년 12월11일~98년9월)으로 높아졌다.
특히 인도네시아 태국등 IMF 금융지원을 받은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와
한국증시의 상관 계수는 0.10에서 0.42로 크게 높아져 동남아 각국의 주가가
거의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관계수 1은 주가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마이너스 1은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을 뜻한다.
국가별로 한국증시와 동조화 현상이 가장 심한 나라는 인도네시아로 상관
계수가 0.68(IMF이전 0.06)로 나타났다.
이어 태국 0.63(이전 0.25) 영국 0.47(0.계15) 일본 0.39(0.05) 홍콩 0.33
(0.14) 미국 0.26(0.22)의 순서였다.
김유경 증권거래소 증권연구실장은 이에대해 "세계증시에 영향력을 갖고
있는 대규모 펀드가 한국시장등 아시아지역을 하나의 이머징 마켓으로 보고
비슷한 투자패턴을 나타내 동조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고 풀이했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