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태호(60)씨가 4번째 시집 "해돋이"(다인미디어)를 냈다.

정년을 앞에 둔 감회와 IMF시대의 아픔, 자연과 이웃에 대한 사랑, 소외된
이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그는 "숨을 죽이고 눈보라 치는/창밖을 향해 무릎을 꿇고" 있는 사람들을
일으켜 "힘겨운 가지 잎잎을 돌아/풋한 숨결 띄워야 한다"("우듬지피랴거든")
고 속삭인다.

종로구청 재무과장.

731-0342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