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효소를 이용,세파계 항생제를 대량 생산할수있는 첨단 생산공정을
개발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 효소공정은 일본 시오노기 영국 그락소웰컴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개발된 것이라고 대상측은 밝혔다.

대상은 이기술이 기존 공정(합성법)에 비해 제품수율이 높고 폐수발생율은
낮아 환경친화적인 방식이라고 말했다.

대상은 이공정을 활용해 내년 6월 시제품을 낸후 9월부터 완제품을 생산,
연간 1조9천억원에 이르는 세파계항생제 시장에 본격 뛰어들 계획이다.

이공정은 "바실루스 DS1152"란 새로운 균집단을 첨단 유전공학을 이용해
유전자를 분리한후 세파계 항생제를 생산할수있는 유효한 효소로 만드는 중
간물질 생산방식이다.

대상은 이 공정이 높은 기술수준을 인정 받아 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
진흥협회로부터 "98 하반기 KT(국산신기술인정)"마크도 획득했다고 덧붙였
다 .

김영규 기자 you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