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하고 믿을 수 있는 보험회사로 인식되길 원합니다"

푸르덴셜의 제임스 C 스팩만(59)회장은 고객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며 최고의 질을 갖춘 회사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친.인척 등 연고를 찾아다니는 영업은 중도해약률이 높을 뿐더러 보험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심어줍니다"고 말하는 그는 계약자의 재정계획을 컨설팅
해주고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는 완전판매 영업만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모든 계층의 계약자들이 푸르덴셜의 상품과 라이프플래너에게 만족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육수준이 높고 전문직에 종사하는 고객일수록 만족도는 더욱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스팩만 회장은 현재의 보험계약고 성장률을 감안할 때 2002년말이 되면
보유계약은 30만건, 보유계약액은 3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계 미국인인 스팩만 회장은 하버드대 정치학과를 나와 체이스맨해튼은행
홍콩상하이은행 서울본부장 등을 두루 거친 금융통이다.

지난 93년1월부터 한국 푸르덴셜을 이끌고 있다.

< 이성태 기자 ste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