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가정에서 PC를 켜면 곧바로 인터넷에 접속되는 서비스가 내달부터 선보
인다.

하나로통신은 인터넷접속을 위해 따로 전화를 걸지 않아도 PC만 켜면 곧바
로 인터넷에 연결시켜주는 초고속 인터넷망을 구축, 오는 10월 대전에서 서
비스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하나로는 이 서비스 제공지역을 오는 11월 서울 일부지역, 내년 4월 서울
부산 인천 울산등 이 회사가 시내전화사업을 하는 모든 지역으로 확대할 계
획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인터넷서비스업체(ISP)에 따로 가입하지 않아도 되며
인터넷 검색프로그램을 실행시켜 바로 인터넷을 이용할수 있다.

전송속도가 일반 가정에서는 1백14K-10Mbps, 광통신망(FTTO)를 갖춘 기업은
1백55-6백55Mbps에 이르러 데이터와 음성은 물론 영상정보를 송수신할수 있
다.

하나로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가입자 가정에 설치된 단말기를 광가입자망
(FTTC) 무선가입자망(WLL) 케이블TV망등을 통해 하나로통신의 초고속(ATM)교
환망과 바로 연결해 고속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문희수 기자 mh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