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기업으로 선정, 각 채권금융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워크아웃 대상 확정 여부는 오는 18일(남선알미늄)과 22일(경기화학공업)
열릴 채권금융기관협의회에서 결정된다.
남선알미늄은 지난해말이후 원재료 조달차질과 내수감소로 자금압박을
받아 왔다.
지난 1월 15일 최대주주인 장형수 회장이 이 회사의 재무구조를 개선하는데
사용하라며 개인명의의 부동산(79억원 상당)을 회사에 무상기증하는 등
자구노력을 펴왔다.
산업은행측은 남선알미늄의 정상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복합비료 생산업체인 경기화학공업은 과도한 외부차입에 의한 시설투자와
환율상승 등으로 자금난을 겪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정태웅 기자 reda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