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호 < 과천시 중앙동 대영부동산 사장 >

지난달 중순부터 매도호가만 있고 거래는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신혼부부층을 중심으로 소형아파트가 가끔씩 거래되는 외에는 움직임이
거의 없다.

7월~8월초에 활발했던 전세시장도 한산해졌다.

따라서 매도호가가 조금씩 떨어지면서 횡보하던 가격이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예년 이맘때면 이사철수요로 전화통에 불이 났지만 올해는 너무 조용해
이사철이 끝난 듯한 기분이 들 정도다.

15평형 매매가(전세가)는 1억1천~1억2천만원(4천~4천5백만원), 25평형은
1억9천~2억1천만원(7천~7천5백만원)이다.

쾌적한 전원도시인 과천은 2만여가구의 주공아파트가 들어서 있다.

(02)502-1122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9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