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값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달초 3천5백만원이던 24평형 전세가는 현재 5천만원으로 올랐다.
IMF사태이후 전세가가 2천5백만원까지 폭락했던 것에 비하면 2배 가까이
올랐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전세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한국통신 삼성전자등의 분당입주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분당까지 승용차로 20~25분 거리이기 때문에 값이 싼 이 곳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전세가가 급격하게 오르자 입주자들이 망설이고 있어 거래는 잘
안된다.
전세와 달리 매매시장은 한산하다.
대표평형인 24평형은 8천5백만원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거래도 뜸하다.
이 지역은 공기가 좋고 교통이 편리해 "수원의 강남"으로 불리지만 편의
시설이 부족한게 단점이다.
(0331)202-8082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