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현(21) 강수연(22) 박희정(18)이 미국LPGA 프로테스트 1차 지역예선에서
커트를 통과했다.

김미현은 26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베니스의 플랜테이션GC(파72)에서 열린
예선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 합계 1언더파 1백43타로 3,4라운드에
진출했다고 알려왔다.

재미교포 유니스최와 함께 선두와 4타차 공동6위다.

국가대표출신 강수연은 합계 3오버파 1백47타(73.74)로 일본의 후쿠시마
아키코와 함께 28위, 첫날 공동10위였던 프로1년차 박희정은 1백48타(71.77)
로 41위를 기록하며 커트를 통과했다.

그러나 이은화 이선희 조정연 김미향 남정숙 등 5명은 커트에서 탈락했다.

< 김경수 기자 ksm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