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에레베이터는 21세기형 최첨단 엘리베이터 "DY-20"을 개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DY-20은 전 제어부분을 디지털화하고 첨단 모터제어기술과 진동억제회로를
적용, 승차감이 쾌적한게 특징이다.

또 제어시스템을 슬림화해 설치공간이 50% 줄어들었으며 전력소비도 기존
인버터 엘리베이터 기종에 비해 30%이상 적다로 이 회사는 설명했다.

동양은 중저속 엘리베이커시장의 80%가량을 장악한다는 목표아래
지난 95년부터 3년동안 10억원을 투자, 이 엘리베이터를 개발했다.

이 회사는 승객과 건물주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해 개발한 제품인 만큼
소비자 만족도와 기업인지도를 높히는게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있다.

< 채자영 기자 jycha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