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26일 오는 9월1일부터 에어프랑스와 서울~파리~서울 노선에서
항공편 이름을 공동으로 사용하고 좌석도 공유해 운항키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가 운항중인 서울->파리 노선 주6회, 파리->서울 노선 주
6회 등 총 12회의 항공편중 10편이 공동으로 운항된다.

다만 서울->파리 노선 2편은 종전처럼 단독 운항된다.

양 항공사는 또 원활한 공동운항을 위해 대한항공은 현재 사용중인 샤를
드골 제1공항에서 에어프랑스 전용의 제2공항 A터미널로 이전하고
에어프랑스도 김포 국제선 1청사에서 대한항공이 사용중인 국제선 2청사로
이전키로 합의했다.

< 류성 기자 sta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