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혜원씨 개인전 실험정신 '가득'..26일~9월4일 금호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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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적 작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작가 원혜원씨가 26일~9월4일 서울 종로구
사간동 금호미술관(720-6474)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출품작은 모두 13점.
온몸에 천을 휘감고 벌인 퍼포먼스를 담은 사진작품을 비롯 계피를 깐
바닥위에 계피물을 담은 상자를 놓고 벽에 계피를 소재로 찍은 사진을
걸어놓은 작품, 바닥에 로즈마리잎을 깔고 벽에 로즈마리 사진을 건
작품등을 발표한다.
또 모슬린천에 겨자씨를 뿌려 싹이 튼 모습을 담은 사진, 로즈마리와
물과 기름을 섞은 액체의 표면을 찍은 사진등도 선보인다.
계피나 로즈마리의 냄새까지도 작업영역에 끌어들여 전시장을 "특별한
경험을 할수 있는 장소"로 만들려는 작가의 실험정신이 엿보이는 전시회다.
영국의 미술평론가 스튜어트 몰간은 원씨를 "사진 가면 그림은 물론
냄새에 이르기까지 여러 소재를 활용, 능란하고 미묘한 작업을 하고 있는
작가"라고 평했다.
원씨는 서울대 미대 조소과및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원, 영국 첼시대학원
등을 졸업했으며 미국과 영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내년초에는 런던 덩컨 카길화랑에서 전시회를 가질 예정.
< 이정환 기자 jh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4일자 ).
사간동 금호미술관(720-6474)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출품작은 모두 13점.
온몸에 천을 휘감고 벌인 퍼포먼스를 담은 사진작품을 비롯 계피를 깐
바닥위에 계피물을 담은 상자를 놓고 벽에 계피를 소재로 찍은 사진을
걸어놓은 작품, 바닥에 로즈마리잎을 깔고 벽에 로즈마리 사진을 건
작품등을 발표한다.
또 모슬린천에 겨자씨를 뿌려 싹이 튼 모습을 담은 사진, 로즈마리와
물과 기름을 섞은 액체의 표면을 찍은 사진등도 선보인다.
계피나 로즈마리의 냄새까지도 작업영역에 끌어들여 전시장을 "특별한
경험을 할수 있는 장소"로 만들려는 작가의 실험정신이 엿보이는 전시회다.
영국의 미술평론가 스튜어트 몰간은 원씨를 "사진 가면 그림은 물론
냄새에 이르기까지 여러 소재를 활용, 능란하고 미묘한 작업을 하고 있는
작가"라고 평했다.
원씨는 서울대 미대 조소과및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원, 영국 첼시대학원
등을 졸업했으며 미국과 영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내년초에는 런던 덩컨 카길화랑에서 전시회를 가질 예정.
< 이정환 기자 jh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