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의 유니텔은 20~30대의 젊은 세대가 대부분인 PC통신 이용자들의
80%가량이 보신탕을 먹는 것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0일
밝혔다.
유니텔은 지난 7월11일부터 한달간 이용자를 대상으로 "멍멍탕 어떻게
생각하세요"라는 주제로 찬반의견을 접수한 결과 1천2백12명이 참여, 이중
78.6%인 9백53명이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보신탕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문화적인 이유를 제시한 반면 반대
의견은 개가 인간과 가까운 동물이란 점을 들었다.
이 설문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니서베이"(go SURVEY)에서 볼 수
있다.
< 양준영 기자 tetri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