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가 이종수(45)씨가 작품집 "그들은 왜 장미를 사랑할까"(세손출판사)를
펴냈다.

7년간 틈틈이 쓴 수필 54편을 모았다.

큰 아이의 고입선발고사를 계기로 자신의 어머니를 떠올리는 "어머니의 힘",
공무원의 아내로서 감내해야 하는 마음고생을 그린 "초라한 여자", 건망증과
관련한 생활속의 이야기 "보이지 않는 열쇠" 등 잔잔하면서도 감동과 교훈을
주는 작품들이 담겨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