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퇴출대상으로 선정된 삼성시계를 청산키로하고 차입금상환용
으로 4백43억원을 출자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삼성시계를 처분하기위해 인수자를 물색했으나 순부채보다
57억원이 더 많은 5백억원을 지급할 것을 요구해와 청산키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시계는 지난 83년 설립된 삼성전자의 1백% 자회사로 그동안 모두
8백65억원이 투자됐다.

삼성은 시계외에 이천전기도 매각이 여의치 않아 청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박주병 기자 jbpar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