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강 의원은 이날 "국회의장 선출과정에서 초래된 당의 혼란과 위기상황에서
경선에 참여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고 오히려 당의 갈등과 어려움을 부추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출마를 포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른바 "토니 블레어론"을 내세운 한나라당내 세대교체론자들의
당권도전은 지난 7월25일 강 의원이 깃발을 든지 열흘만에 무위로 끝나게
됐다.
< 김삼규 기자 eske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