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곤두박질...13.7%나 감소 .. 지난달, 수입도 43% 격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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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이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13.7% 줄어든
1백1억9천5백만달러를 기록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같은 수출감소율은 지난 85년1월 이후 13년6개월만에 가장 큰 폭이다.
수입은 71억2천만달러로 43.7%나 줄었다.
이에따라 무역흑자는 30억7천5백만달러를 기록했고 올들어 7월까지 흑자
규모는 2백31억달러로 불어났다.
산자부는 "아시아시장의 침체가 계속되는데다 엔화 등 경쟁국 통화에 비해
원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수출이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품목별로는 철강 석유화학 일반기계 섬유제품의 수출이 호조를 보인 반면
반도체 자동차 직물 등은 큰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미국 유럽연합(EU) 중동 등 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인데 비해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아시아 시장에선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들어 7월까지 수출총액은 7백78억달러로 작년 같은기간보다 1%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 기간중 수입은 37.2% 감소한 5백47억달러로 집계됐다.
< 유병연 기자 yoob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3일자 ).
1백1억9천5백만달러를 기록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같은 수출감소율은 지난 85년1월 이후 13년6개월만에 가장 큰 폭이다.
수입은 71억2천만달러로 43.7%나 줄었다.
이에따라 무역흑자는 30억7천5백만달러를 기록했고 올들어 7월까지 흑자
규모는 2백31억달러로 불어났다.
산자부는 "아시아시장의 침체가 계속되는데다 엔화 등 경쟁국 통화에 비해
원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수출이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품목별로는 철강 석유화학 일반기계 섬유제품의 수출이 호조를 보인 반면
반도체 자동차 직물 등은 큰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미국 유럽연합(EU) 중동 등 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인데 비해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아시아 시장에선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들어 7월까지 수출총액은 7백78억달러로 작년 같은기간보다 1%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 기간중 수입은 37.2% 감소한 5백47억달러로 집계됐다.
< 유병연 기자 yoob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