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면톱] '공무원 연봉제 계약직부터'..김정길 행자부장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정길 행정자치부장관은 "내년부터 계약직공무원을 대상으로 연봉제를
시범실시하고 1년이상 보직을 받지 못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직권면직
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26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공직사회의
경쟁력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공공부문 구조조정 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
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또 "연말까지 지방경찰 도입방안을 마련, 내년중 시범실시할
계획"이라며 "신창원 탈주사건을 계기로 경찰 신규채용과정에서 필기시험
성적보다 체력이나 무술구비능력 등에 중점을 둘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정부기관의 대전청사 이전으로 헤어져 살게된 부부공무원에
대해서는 배우자도 대전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에 협조를 요청했다"
며 "서울서 출퇴근하는 공무원을 감안, 당분간 출근시간에는 고속버스가
대전청사를 경유하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마쳤다"고 말했다.
그는 제2기 민선지방자치단체장 출범에 대해 "도로및 교통 쓰레기 등
광역문제를 관련지자체간에 협의 처리할수 있도록 "광역행정수행기본법"을
제정하겠다"며 "오지및 도서, 군주둔지역, 상수원보호구역 등에 지방교부세
를 증액해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새마을금고는 일반금융기관에 비해 예금자보호가 잘 돼 있지만
대형화 추세에 맞춰 영세금고간 합병을 적극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 최승욱 기자 swcho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7일자 ).
시범실시하고 1년이상 보직을 받지 못한 공무원에 대해서는 직권면직
시키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26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공직사회의
경쟁력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공공부문 구조조정 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
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또 "연말까지 지방경찰 도입방안을 마련, 내년중 시범실시할
계획"이라며 "신창원 탈주사건을 계기로 경찰 신규채용과정에서 필기시험
성적보다 체력이나 무술구비능력 등에 중점을 둘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정부기관의 대전청사 이전으로 헤어져 살게된 부부공무원에
대해서는 배우자도 대전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에 협조를 요청했다"
며 "서울서 출퇴근하는 공무원을 감안, 당분간 출근시간에는 고속버스가
대전청사를 경유하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마쳤다"고 말했다.
그는 제2기 민선지방자치단체장 출범에 대해 "도로및 교통 쓰레기 등
광역문제를 관련지자체간에 협의 처리할수 있도록 "광역행정수행기본법"을
제정하겠다"며 "오지및 도서, 군주둔지역, 상수원보호구역 등에 지방교부세
를 증액해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새마을금고는 일반금융기관에 비해 예금자보호가 잘 돼 있지만
대형화 추세에 맞춰 영세금고간 합병을 적극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 최승욱 기자 swcho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