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림 =7만여평의 영등포 부지가 중공업용지에서 주거용지로 조만간
변경될 것이라는 소문이다.

이와함께 월마트 까르푸 등 외국 유통업체와 영등포부지 매각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

토지매각이 성사될 경우 올해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로 최근 이
회사의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대해 회사 관계자는 "지난 5월 용도변경이 거의 확정단계에 들어섰다가
지방자치체 선거이후로 미뤄졌다"며 "현재 서울시 도시계획심의위원회와
부지 일부를 첨단벤처산업단지로 변경하는 안을 놓고 막바지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토지매각과 관련해서는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명해온 프랑스 유통업체인
프로모딕스와 토지매각 또는 합작투자등의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까르푸
측과는 한차례 만난 적이 있으나 월마트측과는 전혀 접촉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