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대통령과 중소기업대표간의 오찬간담회가 21일 청와대에서 열린다.

14일 기협중앙회에 따르면 청와대는 박상희회장을 비롯한 기협회장단 7명과
벤처기업대표 등 약 10명을 초청,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이번 모임은 지난 4일 대기업대표들과의 간담회에 이은 것으로 자유토론형식
으로 경제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기업계는 간담회를 통해 공정거래위원회의 단체수의계약폐지방침을
비롯, 신용사회붕괴에 따른 자금난, 금융기관및 기업구조조정과정에서의
문제점 등을 제기할 예정이어서 회의결과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대통령과 중소기업대표와의 간담회는 지난 5월에 이어 두번째다.

< 김낙훈 기자 nh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