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지 =아트지와 백상지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이 회사의 대주주가
적대적 M&A 방어차원에서 지분확대를 계획중이라는 루머다.

올들어 주식 3%를 취득한 데 이어 앞으로 3%를 추가취득한다는 것이 소문의
골자다.

이 경우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이 현재의 37%에서 40%로 높아지게
된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외국인 투자한도 철폐로 대주주가 경영권 안정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지적하고 "그러나 주식 추가취득
여부에 대해서는 결정된 것이 아무 것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의 외국인지분율은 3.26%에 머물고 있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