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편의점서 쇠고기 판매 .. 농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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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우유및 쇠고기 수급안정을 위해 18일부터 8월말까지 축협을
통해 농가가 희망하는 젖소송아지(초유떼기) 전량을 수매하기로 했다.
또 가격인하를 유도함으로써 쇠고기소비를 늘리기위해 정육점 이외에
별도의 정육코너가 없는 슈퍼나 편의점 식당 등에서도 쇠고기를 팔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농림부 김동태 차관은 13일 이같은 내용의 "우유및 쇠고기 수급안정을
위한 긴급대책"을 발표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농림부는 현재 시세가 두당 4만~5만원까지 급락,
"송아지버리기"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젖소송아지에 대해 농가가 희망하는
물량 전량을 두당 10만원에 축협을 통해 수매하기로 했다.
또 젖소도태를 촉진하기위해 10%정도의 저능력우(3만두)를 8월말까지
농가가 자율도태하도록 도태경비 10만원씩을 지급하기로 했다.
농림부는 이와 함께 쇠고기공급과잉 사태속에도 일반 정육점의 쇠고
기 가격인하가 부진함에 따라 수퍼 편의점 식당 등에서도 쇠고기를 팔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국식육판매업소에 대해 무기한 단속에 들어가 가격담합행위나
폭리업소에 대해서는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농림부는 우유가격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대리점을 통하지않고
공장에서 백화점 등 대형업소에 직접판매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한국복지재단 우리민족 서로돕기운동본부 공동으로 "범국민
적 남북한 어린이용 분유보내기 모금운동"및 "우유한잔 더 마시기운동"을
적극 벌일 계획이다.
농림부는 이번 조치로 우유는 올 10월말부터는 공급과잉이 해소되고
분유재고는 내년 6월쯤 적정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정아 기자 jackie@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4일자 ).
통해 농가가 희망하는 젖소송아지(초유떼기) 전량을 수매하기로 했다.
또 가격인하를 유도함으로써 쇠고기소비를 늘리기위해 정육점 이외에
별도의 정육코너가 없는 슈퍼나 편의점 식당 등에서도 쇠고기를 팔 수
있게 할 방침이다.
농림부 김동태 차관은 13일 이같은 내용의 "우유및 쇠고기 수급안정을
위한 긴급대책"을 발표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농림부는 현재 시세가 두당 4만~5만원까지 급락,
"송아지버리기"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젖소송아지에 대해 농가가 희망하는
물량 전량을 두당 10만원에 축협을 통해 수매하기로 했다.
또 젖소도태를 촉진하기위해 10%정도의 저능력우(3만두)를 8월말까지
농가가 자율도태하도록 도태경비 10만원씩을 지급하기로 했다.
농림부는 이와 함께 쇠고기공급과잉 사태속에도 일반 정육점의 쇠고
기 가격인하가 부진함에 따라 수퍼 편의점 식당 등에서도 쇠고기를 팔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전국식육판매업소에 대해 무기한 단속에 들어가 가격담합행위나
폭리업소에 대해서는 국세청에 세무조사를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농림부는 우유가격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대리점을 통하지않고
공장에서 백화점 등 대형업소에 직접판매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한국복지재단 우리민족 서로돕기운동본부 공동으로 "범국민
적 남북한 어린이용 분유보내기 모금운동"및 "우유한잔 더 마시기운동"을
적극 벌일 계획이다.
농림부는 이번 조치로 우유는 올 10월말부터는 공급과잉이 해소되고
분유재고는 내년 6월쯤 적정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정아 기자 jackie@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