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성계 < 노원구 상계동 고려공인 대표 >

내릴만큼 내렸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지난달부터 전세위주로 거래가 늘고
있다.

IMF이후 25~30% 떨어졌던 아파트가격이 최근 오름세로 돌아섰다.

6월엔 거래가 활발해 거의 예년수준을 회복했다.

이에따라 20평형대에선 급매물이 대부분 해소됐다.

"지금이 내집마련의 기회"라고 고객에게 권하고 있다.

6천만원에 거래되던 주공 11단지 21평형은 6천5백만원으로 올랐다.

전세가도 3천만원에서 바닥을 찍고 3천2백~3천5백만원선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17평형 35평형 등은 아직 급매물이 남아있다.

상계 주공아파트는 4만가구에 이르는 대단지인데다 시청까지 전철로
40분이면 도달할 수 있는 입지여건, 잘 갖춰진 편의시설이 장점이다.

다소 노후화됐고 복도식이라는게 단점이다.

(02)934-5700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