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쏘나타 1천대를 수주했다고 6일 발표했다.
현대측은 벤츠 르노 오펠 등 서유럽 차종이 주류를 이루는 폴란드에
국산차량이 중형택시로 대량 공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수주는 EF쏘나타가 처음으로 동구권에 수출되는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이지역 수출을 크게 늘릴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현대는 폴란드 자동차 판매법인을 통해 연말까지 3백대, 내년 4백대
그리고 2000년에 3백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차량은 전문 택시회사인 바이에르 택시사에 재판매돼 바르샤바에서
택시로 운행될 예정이다.
< 이익원 기자 ik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