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식싯가 '추락' .. 기업랭킹 대거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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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주가 및 엔화 가치 하락으로 일본 기업들의 주식 싯가총액이
급격히 감소, 국제적인 순위 경쟁에서 대거 밀려났다.
3일 발매된 미국의 비즈니스위크지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세계 싯가총액
상위 1천개사에 포함된 일본 기업의 수는 1백16개사로 1백82개사였던
지난해말에 비해 66개가 줄어들었다.
상위 1백위권의 경우 지난해엔 13개사에 달했으나 올해는 NTT(8위)와
도요타자동차(18위) 도쿄미쓰비시(68위)등 3개사에 그쳤다.
일본 기업들의 싯가총액이 이처럼 줄어든 것은 주가가 지난해에 비해
약 23% 하락하고 엔화가치도 8%나 떨어졌기 때문이다.
반면 미국 기업들은 37%에 달하는 주가상승과 달러강세에 힘입어 거의
절반에 가까운 4백80개 업체가 1천개사 명단에 포함됐다.
이는 전년에 비해 33개사가 늘어난 것이다.
또 유럽 기업들은 전년에 비해 54개사 늘어난 3백50개사가 상위 1천위권에
포함됐다.
세계 1위는 지난해에 이어 미국 최대 전기메이커인 제너럴일렉트릭(GE)사가
차지했다.
2위는 지난해 5위에서 껑충 뛰어오른 마이크로소프트(MS)사였으며 3위는
유럽의 다국적 석유자본인 로열 더치 셸이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4일자 ).
급격히 감소, 국제적인 순위 경쟁에서 대거 밀려났다.
3일 발매된 미국의 비즈니스위크지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세계 싯가총액
상위 1천개사에 포함된 일본 기업의 수는 1백16개사로 1백82개사였던
지난해말에 비해 66개가 줄어들었다.
상위 1백위권의 경우 지난해엔 13개사에 달했으나 올해는 NTT(8위)와
도요타자동차(18위) 도쿄미쓰비시(68위)등 3개사에 그쳤다.
일본 기업들의 싯가총액이 이처럼 줄어든 것은 주가가 지난해에 비해
약 23% 하락하고 엔화가치도 8%나 떨어졌기 때문이다.
반면 미국 기업들은 37%에 달하는 주가상승과 달러강세에 힘입어 거의
절반에 가까운 4백80개 업체가 1천개사 명단에 포함됐다.
이는 전년에 비해 33개사가 늘어난 것이다.
또 유럽 기업들은 전년에 비해 54개사 늘어난 3백50개사가 상위 1천위권에
포함됐다.
세계 1위는 지난해에 이어 미국 최대 전기메이커인 제너럴일렉트릭(GE)사가
차지했다.
2위는 지난해 5위에서 껑충 뛰어오른 마이크로소프트(MS)사였으며 3위는
유럽의 다국적 석유자본인 로열 더치 셸이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