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소득자 과세강화 30년전에 이미 생각" .. 김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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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3일 김대중 대통령의 지난 71년 4월 18일 장충단공원 유세당시
연설문과 녹음테이프를 공개하면서 김 대통령의 국정운영철학은 30년전과
일맥상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당시 신민당 대통령후보였던 김 대통령은 "부유세와 특별
소비세를 신설해서 일부 사치층과 권력층들이 세금을 탈세해서 잘사는데
고지서로 철추를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고 공개했다.
이는 김대통령이 최근 "불로소득자 사치생활자에 대해 세금을 중과하고
잘못된 부를 축적한 사람들을 견제해서 국민에게 정의가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한 것과 일치한다는 것.
한 관계자는 "이는 과거 말을 자주 바꾸는 정치인이라고 호도되었던
사실이 철저히 거짓이었다는 것을 명백히 드러내 주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 김수섭 기자 soos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4일자 ).
연설문과 녹음테이프를 공개하면서 김 대통령의 국정운영철학은 30년전과
일맥상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당시 신민당 대통령후보였던 김 대통령은 "부유세와 특별
소비세를 신설해서 일부 사치층과 권력층들이 세금을 탈세해서 잘사는데
고지서로 철추를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고 공개했다.
이는 김대통령이 최근 "불로소득자 사치생활자에 대해 세금을 중과하고
잘못된 부를 축적한 사람들을 견제해서 국민에게 정의가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한 것과 일치한다는 것.
한 관계자는 "이는 과거 말을 자주 바꾸는 정치인이라고 호도되었던
사실이 철저히 거짓이었다는 것을 명백히 드러내 주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 김수섭 기자 soos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7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