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안정 추가조치 필요" .. 주룽지 중국총리, 루빈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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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대통령을 수행해 중국을 방문중인 로버트 루빈 미국 재무장관과
주룽지(주용기)중국총리는 26일 회담을 갖고 양국이 중국 위안화의 안정에
공동 노력키로 합의했다.
루빈 장관은 회담후 "아시아경제 안정을 위해서는 위안화가치 안정이
필수적이라는데 양국이 인식을 같이했다"며 "주총리는 최근의 수출둔화에도
불구하고 위안화 가치를 현수준으로 유지하는 정책을 고수할 것임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역시 위안화안정에 필요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총리는 이자리에서 최근 엔약세와 관련, 미.일 양국의 시장개입이 대단히
적절했다고 전제한 후 "그러나 미국과 일본은 엔약세 저지에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대해 루빈장관은 "미국은 일본경제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면서
"미국과 일본의 시장개입이 적기에 이뤄졌으며 필요하다면 다시 시장개입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7일자 ).
주룽지(주용기)중국총리는 26일 회담을 갖고 양국이 중국 위안화의 안정에
공동 노력키로 합의했다.
루빈 장관은 회담후 "아시아경제 안정을 위해서는 위안화가치 안정이
필수적이라는데 양국이 인식을 같이했다"며 "주총리는 최근의 수출둔화에도
불구하고 위안화 가치를 현수준으로 유지하는 정책을 고수할 것임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역시 위안화안정에 필요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총리는 이자리에서 최근 엔약세와 관련, 미.일 양국의 시장개입이 대단히
적절했다고 전제한 후 "그러나 미국과 일본은 엔약세 저지에 보다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대해 루빈장관은 "미국은 일본경제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면서
"미국과 일본의 시장개입이 적기에 이뤄졌으며 필요하다면 다시 시장개입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