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피해 속출 .. 항공 5개노선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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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마의 시작과 함께 영동지방을 뺀 전국에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지고 사흘째 강풍을 동반한 호우가 쏟아지면서 비 피해가 속출했다.
26일 오후 6시 현재 기상대와 전국 관측소별 강수량은 경남 거제의
3백37mm를 비롯 <>부산 2백65mm <>마산 1백91mm <>목포 1백85mm <>광주
1백67mm <>대전 1백23mm <>서울 1백16mm 등으로 집계됐다.
기상청은 "전국의 평균 강수량이 1백mm에 육박하는 호우를 뿌렸다"면서
"내일까지 서울 경기 강원도에 20~60mm, 충청지방 20~80mm, 남부지방에
40~1백mm가 각각 더오면서 총 강수량이 2백mm를 웃도는 곳이 많겠다"고
예상했다.
기상청은 특히 초속 12~28m의 강풍이 몰아친 전해상과 부산 및 경남
제주도 울릉도 독도 해안에 폭풍주의보를 발령했다.
또 해수면 상승으로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서해안 저지대 주민들에게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비로 부산 속초 강릉 여수 목포 등으로 향하는 5개 노선의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고 연안 1백4개 항로 1백46척의 연안여객선의 발이 묶였다.
부산.경남 및 전남지방에는 호우경보가, 경북 남부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각각 발령중이다.
한편 내주에는 주초인 29일 장마전선이 잠시 남해상으로 물러나겠지만
내달 1일께 다시 북상하면서 전국에 비가 오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 류성 기자 sta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7일자 ).
내려지고 사흘째 강풍을 동반한 호우가 쏟아지면서 비 피해가 속출했다.
26일 오후 6시 현재 기상대와 전국 관측소별 강수량은 경남 거제의
3백37mm를 비롯 <>부산 2백65mm <>마산 1백91mm <>목포 1백85mm <>광주
1백67mm <>대전 1백23mm <>서울 1백16mm 등으로 집계됐다.
기상청은 "전국의 평균 강수량이 1백mm에 육박하는 호우를 뿌렸다"면서
"내일까지 서울 경기 강원도에 20~60mm, 충청지방 20~80mm, 남부지방에
40~1백mm가 각각 더오면서 총 강수량이 2백mm를 웃도는 곳이 많겠다"고
예상했다.
기상청은 특히 초속 12~28m의 강풍이 몰아친 전해상과 부산 및 경남
제주도 울릉도 독도 해안에 폭풍주의보를 발령했다.
또 해수면 상승으로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서해안 저지대 주민들에게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비로 부산 속초 강릉 여수 목포 등으로 향하는 5개 노선의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고 연안 1백4개 항로 1백46척의 연안여객선의 발이 묶였다.
부산.경남 및 전남지방에는 호우경보가, 경북 남부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각각 발령중이다.
한편 내주에는 주초인 29일 장마전선이 잠시 남해상으로 물러나겠지만
내달 1일께 다시 북상하면서 전국에 비가 오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 류성 기자 sta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