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 계열사인 포스코개발은 25일 임시주총을 열고 공석중인 회장에
박득표 전 포철사장을 선임했다.

박회장은 경남 동래 출생으로 부산대 상학과를 나와 지난 68년 포철에
입사해 관리실장, 제철소장, 관리담당 부사장, 사장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다.

포스코개발 회장직은 지난해 2월 손근석 전 회장이 한보철강 재산보전
관리인에 선임된후 지금까지 공석중이었다.

< 윤성민 기자 smyo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