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각규 강원지사가 23일 한나라당을 탈당했다.

지난 95년 강원도지사 선거에서 자민련 후보로 당선됐던 최 지사는 같은해
12월 "야당 지사의 한계를 느낀다"며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남아 있다가
지난 대선 직전 한나라당에 입당했었다.

최 지사는 25일 지사 이임 기자회견을 통해 7.21 강릉을 재선거 출마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힐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