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이 미국 시사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 최근호(29일자)에서
"아시아 스타, 50인"에 선정됐다.

비즈니스위크는 중국의 주룽지(주용기) 총리와 함께 김 대통령을 정치분야
스타로 뽑고 "구제받은 자가 구제하는 자로 바뀌다"란 제목으로 김 대통령을
소개하는 기사를 실었다.

이 주간지는 "김대통령은 자신이 많은 외국 인사들과 교분을 맺은 결과
과거 생명을 잃을 뻔했던 순간에도 구제될 수 있었으며 마찬가지로 한국도
외국인들에게 금융 시장을 활짝 개방함으로써 구제될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즈니스위크지는 정치 경영 기업 금융 언론등 분야에 걸쳐 아시아 스타
50인을 선정했는데 이 가운데는 유종근 전북지사도 포함됐다.

< 뉴욕=이학영 특파원 hyrhee@earthlink.ne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