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주)이 시판중인 숙취해소 음료인 "아스파"의 인기가 되살아
나고있다.

대상은 자사의 숙취해소 음료인 아스파의 수요가 올들어 급증,매출이
월평균 20% 이상 늘고있다고 17일 밝혔다.

이제품의 월매출은 3월 2억원 4월 2억5천만원에 이어 5월에는 3억원에
이르렀다.

이회사는 아스파의 올 매출이 지난해 30억원에서 올해는 4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아스파 음료판매가 늘고있는 것은 알콜 분해 효과가 높은
아스파라긴산을 함유한 소주(진로의 순한소주 금복주의 찬소주등)제품이
등장하면서 반사이익을 보고있는 것 같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아스파는 콩나물에서 추출한 아스파라긴산으로 만든 기능성음료로
95,96년 2년간은 애주가들로부터 상당한 인기를 얻었으나 지난해는 매
출이 극히 부진했다.

김영규 기자 young@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