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수준의 경제전문지인 영국의 이코노미스트가 서울에서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한국경제의 미래를 모색하는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한국 새정부와의 대화(Roundtable with the Government of the Korea)"
라는 타이틀 아래 개최되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제금융계의 주요 인사들과
한국정부의 최고위급 인사들이 한국경제의 장래와 남북한 경제통합 등을
주제로 3일간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입니다.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경제회생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들이 제시될 것이며
우리경제의 최대현안인 외국인투자 유치, 기업구조조정, 노동시장 개편 등과
관련된 정부의 구상이 소상하게 전달될 것입니다.

이와함께 국제금융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한국의 외환위기 극복
가능성을 진단하고 엔화급락 등 급변하는 국제금융시장의 동향과 전망에
대해서도 고견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특히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판문점 현지에서 남북통일 문제를 토론함으로써
남북관계의 미래를 탐색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세미나 기간중 김대중대통령은 주요참석자를 청와대로 초청, 대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바랍니다.

<> 일시 :6월22~24일

<> 장소 :그랜드하얏트호텔

<> 주제 :
< 22일 >
<>한국 IMF 체제 극복할 것인가
< 23일 >
<>환율 위기와 외국인 투자 추이
<>한국에서의 합작사업 전망
<>남북한 통일전략과 전망(판문점)
< 24일 >
<>한국재벌의 구조개혁
<>M&A, 새로운 활로
<>한국의 노동시장

<> 주요 발표자 :김종필 총리서리, 최종현 전경련 회장, 이규성 재경부장관,
강인덕 통일부장관, 김기환 경제대사, 유종근
대통령경제고문, 앤서니 미첼 박사
(Euro-Asian Business Consultancy 사장),
리처드 새뮤얼슨 상무(SBC워버그),
데이비드 새터화이트 박사
(The Economist Conference Japan 상무) 등 국내외 인사.

<> 문의 :EABC 김숙희 차장 (02)323-9046,7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