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큐후드가 식혜등 음료제품의 생산을 중단하고 건강식품 전문업체로
돌아섰다.

유한양행 계열사인 유한큐후드는 지난해 부도업체인 큐후드를 인수,
생산해온 식혜및 잣솔등의 판매를 최근 중단했다고 15일 밝혔다.

이회사는 그대신 경기도 가평에 있는 음료 생산라인을 활용, 건강보조식품
및 특수영양식품을 만들어 본격적인 판촉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를위해 지난 4월 당뇨환자용 영양식인 "칼엔제텐"을 개발, 선보였다.

내달중에는 혈액순환과 뼈에 좋은 건강보조식품을 잇따라 시판할 계획이다.

이회사는 방문판매 조직을 강화하기위해 대리점도 모집중이다.

윤석모사장은 제품판매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올매출이 1백50억원,내년에는
2백억원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