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이 직접 발로뛰어 1,800만달러 주문따내..신원 정진갑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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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이 직접 발로 뛰어 하루에 1천8백만달러어치의 의류주문을 따냈다.
이 규모는 하루 수주량으론 업계 사상 최대치.
신원의 정진갑 수출부문사장이 그 주인공이다.
그는 최근 미국 유통업체인 K마트 월마트 몽고메리워드등의 국내지사를
방문, 상담을 벌인 끝에 K마트와 7백만달러, 월마트와 5백만달러,
몽고메리워드와는 6백만달러의 니트의류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수출상담은 차장이나 부장급이 맡아온게 관례.
그럼에도 사장이 나선 것은 바이어들에게 신뢰를 심어주기 위한 것.
외환위기이후 바이어들은 한국업체들이 제대로된 제품을 생산, 제날짜에
납품할수 있을지 불안해했다.
상황을 감지한 정사장은 바이어를 일일이 만나 설득했다.
특히 자사가 리바이스등 대형바이어들과 20년이상 장기거래해온 업체임을
부각시켜 신뢰를 심어줬다.
의류수출에서 30년동안 잔뼈가 굵은 정사장의 경력이 바이어를 사로잡은
것은 물론이다.
사장이 앞장서 수출일선에 나서자 직원들 사기가 높아지는 부대효과까지
생겼다.
1.4분기중 1억5천만달러를 수출한 신원의 직원들은 발로뛰는 사장을
보고 힘을 얻어 올목표 5억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 김낙훈 기자 nh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3일자 ).
이 규모는 하루 수주량으론 업계 사상 최대치.
신원의 정진갑 수출부문사장이 그 주인공이다.
그는 최근 미국 유통업체인 K마트 월마트 몽고메리워드등의 국내지사를
방문, 상담을 벌인 끝에 K마트와 7백만달러, 월마트와 5백만달러,
몽고메리워드와는 6백만달러의 니트의류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수출상담은 차장이나 부장급이 맡아온게 관례.
그럼에도 사장이 나선 것은 바이어들에게 신뢰를 심어주기 위한 것.
외환위기이후 바이어들은 한국업체들이 제대로된 제품을 생산, 제날짜에
납품할수 있을지 불안해했다.
상황을 감지한 정사장은 바이어를 일일이 만나 설득했다.
특히 자사가 리바이스등 대형바이어들과 20년이상 장기거래해온 업체임을
부각시켜 신뢰를 심어줬다.
의류수출에서 30년동안 잔뼈가 굵은 정사장의 경력이 바이어를 사로잡은
것은 물론이다.
사장이 앞장서 수출일선에 나서자 직원들 사기가 높아지는 부대효과까지
생겼다.
1.4분기중 1억5천만달러를 수출한 신원의 직원들은 발로뛰는 사장을
보고 힘을 얻어 올목표 5억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 김낙훈 기자 nh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