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넷은 음악전문 케이블TV인 m.net와 제휴를 맺고 케이블TV망을 이용한
초고속인터넷서비스인 레인보우를 통해 뮤직비디오및 콘서트 영상등을
제공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레인보우 가입자는 m.net의 인터넷방송뿐 아니라 주문형뮤직
비디오서비스(Music On Demand)를 원하는 시간에 받볼수 있게 된다.

m.net는 우선 9월말까지 국내외 가수의 공연, 뮤직비디오와 이 회사의
각종프로그램 및 관련정보를 시범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두루넷은 레인보우 서비스를 통해 풍부한 영상 제작물을
실시간으로 가입자에게 제공하고 m.net는 방송외에 온라인상에서도 영상물
서비스가 가능해져 방송과 통신이 융합된 새로운 정보통신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두루넷 관계자가 설명했다.

< 문희수 기자 mh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