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초대석] 이윤종 <임협 회장> .. 숲가꾸기사업 한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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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직자들의 반응이 기대이상 입니다"
10일로 시행 한달여를 넘기는 "숲가꾸기 사업"에 대한 이윤종(64)
임업협동조합중앙회장의 중간평가다.
임협은 "IMF실직자" 흡수를 위한 정부주도의 숲가꾸기 사업을 위탁받아
현장 지휘를 맡은 시행기관.
이 회장은 "실직자들이 처음엔 겉도는 느낌이었지만 이제는 산속에서 계속
일하겠다고 자청해 오는 추세"라고 밝혔다.
"숲가꾸기"작업환경이 깨끗한데다 업무도 그리 힘들거나 위험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당은 3만3천원.
정부가 확보한 1차사업 예산은 3백95억원.
지난 한달여동안 전국에서 7만명을 고용했으며 연 취업인원은 60만명으로
추산된다.
그는 "숲가꾸기사업은 지난 40년대 미국 대공황기 뉴딜정책에서 가장
성공적 사업중의 하나였다"며 "실직자 지원뿐만 아니라 우리 산을 살려
목재수입 감축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산을 방치하면 10년뒤엔 목재로 이용할만한 나무가 거의 없게
된다는 것.
임야 5평당 평균 5백그루의 잡목이 자라고 있어 이들을 솎아내야만 할 입장.
이번 사업만으로도 당장 3억달러정도의 목재수입 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그는 "숲가꾸기사업 성패 여부에 따라 생산성 낮은 잡목산으로 변하느냐,
독일의 울창한 흑림이 되느냐가 좌우될 것"이라고 밝혔다.
때문에 임협은 실직자들에게 풀베기, 잡목베기, 어린나무및 덩쿨가꾸기 등을
사전에 교육한다.
특히 나무베기에 따른 위험방지와 안전교육에 철저를 기한다.
< 유재혁 기자 yoo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1일자 ).
10일로 시행 한달여를 넘기는 "숲가꾸기 사업"에 대한 이윤종(64)
임업협동조합중앙회장의 중간평가다.
임협은 "IMF실직자" 흡수를 위한 정부주도의 숲가꾸기 사업을 위탁받아
현장 지휘를 맡은 시행기관.
이 회장은 "실직자들이 처음엔 겉도는 느낌이었지만 이제는 산속에서 계속
일하겠다고 자청해 오는 추세"라고 밝혔다.
"숲가꾸기"작업환경이 깨끗한데다 업무도 그리 힘들거나 위험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당은 3만3천원.
정부가 확보한 1차사업 예산은 3백95억원.
지난 한달여동안 전국에서 7만명을 고용했으며 연 취업인원은 60만명으로
추산된다.
그는 "숲가꾸기사업은 지난 40년대 미국 대공황기 뉴딜정책에서 가장
성공적 사업중의 하나였다"며 "실직자 지원뿐만 아니라 우리 산을 살려
목재수입 감축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산을 방치하면 10년뒤엔 목재로 이용할만한 나무가 거의 없게
된다는 것.
임야 5평당 평균 5백그루의 잡목이 자라고 있어 이들을 솎아내야만 할 입장.
이번 사업만으로도 당장 3억달러정도의 목재수입 대체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그는 "숲가꾸기사업 성패 여부에 따라 생산성 낮은 잡목산으로 변하느냐,
독일의 울창한 흑림이 되느냐가 좌우될 것"이라고 밝혔다.
때문에 임협은 실직자들에게 풀베기, 잡목베기, 어린나무및 덩쿨가꾸기 등을
사전에 교육한다.
특히 나무베기에 따른 위험방지와 안전교육에 철저를 기한다.
< 유재혁 기자 yoo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