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완전실업률이 사상 최악인 4.1%로 상승하는등 고용사정이
악화되자 일본 정부가 고용난 타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일본 정부는 2일 하시모토 류타로 총리 등 각료 전원이 참가한 가운데
"산업구조전환및 고용대책 회의"를 열고 고용사정이 심각한 지역과 업종,
연령층 등을 중점대상으로 한 대책을 마련했다.

일본 정부는 이 대책에서 중장년층에 대해 <>직업안정소 등을 통한
재취업을 알선하고 <>지원금 지급대상을 55세이상 고용사업장에서 45세
이상으로 낮추며 <>중장년층의 직업능력 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 도쿄=김경식 특파원 kimk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