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최혜국대우를 조건없이 1년간
연장하는 조치를 이번주 내에 발표할 것이라고 홍콩의 명보가 2일 보도했다.

이달말 중국 방문을 앞둔 클린턴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최혜국대우
연장방침을 시사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미국은 카터 전대통령때부터 중국과 3년마다 쌍무 무역협상을 벌인후
대통령이 매년 최혜국대우 연장을 선포해왔다.

한편 미 하원을 장악하고 있는 공화당은 중국에 대한 최혜국대우 연장에
반대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