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D-2'] 조세형 총재대행, 집권여당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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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조세형 총재권한대행은 1일 "한나라당의 집요한 방해로 정권교체
는 사실상 절반밖에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이번 선거를 통해 정권교체를
완성해 준다는 의미에서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조 대행은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과거여당은 독재를
일삼고 정경유착으로 부패에 빠졌지만 국민의 정부는 일하기 위해 등장한
집권 여당"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조 대행은 "우리는 집권후 처음 실시하는 이번 선거에서 돈선거와 관권
선거는 완전히 청산했다"면서 "그러나 한나라당은 정책대결로 임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흑색선전과 지역감정 부추기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이번 선거는 과거 5년간 한나라당 정권이 초래했던 경제난국과 환란에
대해 국민들이 책임을 묻는 최초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개혁과 경제회복이
라는 두가지 과업을 위해 소신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집권여당에 힘을 보태
달라"고 역설했다.
이밖에 "국가원수를 모독한 한나라당 김홍신 의원에 대해서는 정치적 법적
대응외에도 제명과 규탄을 위한 범국민적 서명운동을 전개할 것을 적극 고려
하겠다"고 말했다.
< 최명수 기자 mesa@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일자 ).
는 사실상 절반밖에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이번 선거를 통해 정권교체를
완성해 준다는 의미에서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조 대행은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과거여당은 독재를
일삼고 정경유착으로 부패에 빠졌지만 국민의 정부는 일하기 위해 등장한
집권 여당"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조 대행은 "우리는 집권후 처음 실시하는 이번 선거에서 돈선거와 관권
선거는 완전히 청산했다"면서 "그러나 한나라당은 정책대결로 임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흑색선전과 지역감정 부추기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이번 선거는 과거 5년간 한나라당 정권이 초래했던 경제난국과 환란에
대해 국민들이 책임을 묻는 최초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개혁과 경제회복이
라는 두가지 과업을 위해 소신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집권여당에 힘을 보태
달라"고 역설했다.
이밖에 "국가원수를 모독한 한나라당 김홍신 의원에 대해서는 정치적 법적
대응외에도 제명과 규탄을 위한 범국민적 서명운동을 전개할 것을 적극 고려
하겠다"고 말했다.
< 최명수 기자 mesa@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6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