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이 인생의 끝은 아니다.

그럴수록 심리적으로 위축되기보다는 자신감과 적극적인 사고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

먼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생각해보라.

학교다닐때 받은 상장, 회사에서 받은 상패 등을 보며 성공의 순간들을
회상해 보는 것도 좋다.

그런 승리의 순간들에 대한 기록을 읽다보면 도전의욕도 되살아날 것이다.

누구나 마찬가지지만 자신감은 뭔가 일을 성취하면서 얻어진다.

집단장을 새로하는 것부터 워드프로세서를 마스터하는 것까지 하나하나
목표를 달성하면서 자신감은 생기게 마련이다.

요즘과 같은 정보화시대에서 컴퓨터통신을 자유자재로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은 필수코스중 하나이다.

물론 컴퓨터통신을 접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한꺼번에 인터넷도사가 될
수는 없다.

이럴 땐 단계적인 목표를 세워 실천을 해보자.

자신이 실직됐다고 집안에만 틀여박혀 있으면 자신감은 더 없어진다.

친구들의 모임, 동창회, 자원봉사활동 등 부담없이 어울릴 수 있는 자리에
피하지말고 적극적으로 참석을 하자.

주변에 대인관계가 폭넓거나 잘나가는 사람들과 어울리도록 의식적으로
노력하자.

웃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 자체가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또 가끔은 의외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새로운 일자리 정보를 들을 수
있다.

만남속에서 기회는 만들어진다는 것을 명심하자.

< HON연구소장 단국대 교수 >

[[ 자신감 회복 비결 ]]

1. 승리의 순간을 되새겨본다.
2. 자신의 장점들을 자세히 적어본다.
3. 일상생활에서 작은 ''성공체험''을 만든다.
4.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