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그룹은 지난해 3월 출시된 유아용 블럭장난감 "레고 프리모
딸랑이"에 대해 레고그룹 차원에서 전세계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태어난지 6~7개월된 어린이가 이 제품을 삼켜 목에 걸릴 위험이
발견됐다는 것이다.

장난감업체가 위험을 이유로 판매를 멈추고 이미 판 제품까지 다시
거둬들이는 리콜(recall)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비자들은 이 제품을 가게에서 돈으로 돌려받거나 다른 제품으로
바꿀 수 있다.

레고 프리모 딸랑이는 전화기 형태로 녹색 손잡이 양쪽이 무당벌레
모양을 하고 있다.

080-022-3780

< 김용준 기자 dialec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