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과 중소기업청은 26일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원자재수급방안을 협의
하고 방출원자재의 인수기간을 현행 15일에서 30일로 연장하는등 각종
지원책을 마련했다.

이들은 이날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실무자회의를 갖고 조달청의 비축사업
등을 통해 중소기업용 원자재를 최대한 빨리 구매해 공급하고 원자재난이
해소될때까지 신용장 개설대행을 계속하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이 조달청 비축물량을 활용할때 제출하는 지급보증서와 관련,
금융기관이나 신용보증기금 등의 지급보증서와 국공채뿐만 아니라 해외유수
은행의 지급보증도 허용키로 했다.

이밖에 두기관은 신기술제품의 우선 구매와 시설자재의 분리발주, 중소기업
제품의 구매물량확대 등 중소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사업을 서로 협의해
추진키로 했다.

< 방형국 기자 bigjob@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