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 '98 월드컵 채널고정'.."중계는 우리가 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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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중계, 우리가 책임집니다"
이번 프랑스 월드컵 중계에서는 각 방송사 해설자들의 어깨가 그 어느
때보다 무겁다.
프랑스 방송사연합인 "TV RS"로부터 방송3사가 공동으로 화면과 영상을
받기 때문이다.
그래서 각 방송사는 스타급 해설자를 내세울 예정이다.
MBC는 이번에도 신문선 해설위원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월드컵 예선중계에서 보여준 신위원의 "감정에 호소하는" 해설과 날카로운
경기흐름 분석이 MBC의 자랑.
신위원은 "90년 이탈리아, 94년 미국월드컵에 이어 월드컵해설을 맡은
것은 이번이 세번째"라며 "원숙한 해설"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KBS는 세종대 체육학과 교수인 이용수 해설위원을 현지에 보낸다.
이위원은 "각 팀의 전술 분석에 초점을 맞추겠다"면서 "풍부한 보충자료를
동원해 시청자들의 경기 이해를 돕겠다"고 밝혔다.
허정무 전남 드래곤즈 감독을 해설자로 기용한 SBS는 허감독이 한국팀의
예선상대인 네덜란드에서 프로 생활을 한 경험이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 현재 프로축구팀을 일선에서 이끌고 있어 "현장감각"을 살린 해설이
돋보일 것으로 SBS측은 기대하고 있다.
< 박해영 기자 bon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0일자 ).
이번 프랑스 월드컵 중계에서는 각 방송사 해설자들의 어깨가 그 어느
때보다 무겁다.
프랑스 방송사연합인 "TV RS"로부터 방송3사가 공동으로 화면과 영상을
받기 때문이다.
그래서 각 방송사는 스타급 해설자를 내세울 예정이다.
MBC는 이번에도 신문선 해설위원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월드컵 예선중계에서 보여준 신위원의 "감정에 호소하는" 해설과 날카로운
경기흐름 분석이 MBC의 자랑.
신위원은 "90년 이탈리아, 94년 미국월드컵에 이어 월드컵해설을 맡은
것은 이번이 세번째"라며 "원숙한 해설"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KBS는 세종대 체육학과 교수인 이용수 해설위원을 현지에 보낸다.
이위원은 "각 팀의 전술 분석에 초점을 맞추겠다"면서 "풍부한 보충자료를
동원해 시청자들의 경기 이해를 돕겠다"고 밝혔다.
허정무 전남 드래곤즈 감독을 해설자로 기용한 SBS는 허감독이 한국팀의
예선상대인 네덜란드에서 프로 생활을 한 경험이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 현재 프로축구팀을 일선에서 이끌고 있어 "현장감각"을 살린 해설이
돋보일 것으로 SBS측은 기대하고 있다.
< 박해영 기자 bon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5월 20일자 ).